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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고 Blaak 으로 간다. 


애초에 로테르담에 오려고 한 목적이 폐예노르트 였기 때문에, 여행중 얻을 수 있는 소소한 보너스(?) 라고 생각하며 즐기기로 한다. 


민박집 사장님 말씀대로 특이한 건물들이 많다. 


blaak 역 앞에서, 건물 안쪽은 푸드코트 라고 한다.


blaak 역 앞, 한국에 와서 알게된건데, 저긴 호텔이라고..


하늘도 맑고 날씨는 약간 더운 느낌이다. 재밌는 건물들이 많다.


blaak 역 앞, 공장 같아 보이는데 색깔이 예쁘다.


blaak 역 앞.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어보기로 한다. 


푸드코트, 안에서는 스시, 중국음식, 치즈.. 이것저것 다 팔고 있었다.


푸드코트 안쪽, 양쪽 벽에 있는 창문들은 대체 뭐하는 곳인가 생각해본다.


푸드코트 안에서... 



 잠시 둘러보다가 야외 테라스에 앉아 맥주를 하나 시킨다. 

바쁘게 돌아다니는것도 좋지만,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아 여행에 쉼표를 한번 찍는다. 풍경이 너무 좋아 그냥 즐긴다.


교회... 겠지?


blaak 역 앞에서. 


blaak 역


 어느덧 시간은 저녁으로 흘러가고 있다. 다리도 아파오고 체력도 떨어지는 듯 하여, 숙소로 돌아가기로 한다. 

Niuew Vennep 역의 풍경도 이젠 익숙하다. 마치 예전부터 살아온 곳인 듯.. 조용한 시골마을을 즐기며 걸어오고 있었는데... 사건(?) 이 하나 터진다. 어느 집 정원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었는데.. 개를 풀어 놓았다. 나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달려와 짖는다... 무시하고 가려는데... 개가 나올 기세다... 무려 송아지 만한 개인데... 정원에 있는 사람들은 본척도 안해... 순간 몸이 얼어붙는다... 주인이 알아차렸는지 '문 잠겨있어요~' 라고 큰 소리로 외친다.. 다행이다 허허... 


 걷다보니 날씨가 맑아 져서인지 스키폴 공항에 내리는 비행기들이 보인다. 와우~ 하면서 걷고 있는데.... 묵직한 엔진 소리가 나 하늘을 올려다보니.... Boeing-747 이 착륙 중이다. 이정도 거리에서 비행기 착륙을 본 경험은 처음인듯.... 결국 민박집에 돌아가 망원렌즈를 챙긴다. 그리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착륙중인 이지젯... 



 후쿠오카, 김포, 첵랍콕 공항과 다른점은... 일단 뜨고내리는 비행기의 종류가 다양하다... 한국에서도 못봤던 기종들이 정말 많다.


저가 항공사인듯....


KLM 항공 스카이팀 도장, Boeing-737 인듯


이건 어느 항공사인지... 


KLM 의 허브공항 답게, KLM 이 제일 많이 내린다.


영국항공.


아까 그 영국항공


에덴어쩌구로 보이긴 하는데... 


알리탈리아, 가격이 싸도 타지 말라는 그 알리탈리아 인가보다...


약간 다른 도장의 KLM 


이 기종은 뭘까... 처음본다.... 

 

 오늘은 세탁좀 해야겠다 싶어, 사장님께 세탁 서비스를 부탁한다. 그리고 방에 와서 잠시 누웠는데... 너무 돌아다녀 피곤했는지 잠이 온다... 잠시 후, 사장님께서 세탁이 다 되었다고 알려주신다. 잠에 취한 상태에서 빨래를 널었는데 뭐라뭐라 이야기를 했지만... 기억을 되돌리고 싶진 않다... 실수 였던듯.... 


내일은 아인트호벤, 대한민국엔 박지성 & 이영표로 알려진 PSV Eindhoven 이 있는 바로 그 도시다... 


2015년 7월 15일 바를러 / 로테르담 여행기 종료 


다음번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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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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