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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한잔 맛나게 먹고, 다시 숙소로 복귀.


오후 6시 쯤 되니, 주인 아저씨가 나오신다. 


오늘의 야경투어는 나 하나, 템즈강 야경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삼각대를 갖고오지 않은탓에,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카메라 고정할 수 있는곳 어떻게는 찾아, 한장씩 찍어본다. 


야경투어 시작지점


이번엔 다른 각도에서 


 밤이라 그런지... 연인들이 많이 나와있다. 나도 언젠간 둘이서 와보리라 다짐 하며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둔다.


좀 더 이동한 후에, 런던아이가 더 가까워지고 있다.


중간에 강가가 나와 내려가서 한장 찍는다. 


 조금 걷다보니 주인아저씨가 야경 코스를 알려주신다. 일단 런던아이까지만 가면 꽤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이고, 거기서 걸어서 돌아와도 좋고, 전철을 타고 와도 좋단다. 일단 혼자 걷기 시작한다. 발에 물집이 크게 잡혀 걷기가 힘들지만... 천천히 걷는다. 


첫날 봤던... 국회 의사당과 빅벤이다. 다시 이렇게 보니 반갑다.


빅벤의 야경, 시계 안쪽 부분이 하얗게 타버려 조금 아쉽다.


 런던의 밤은 좀 춥다... 런던 아이 앞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몸을 조금 녹이고, 자리를 이동한다. 런던아이가 꽤 예쁘게 나와, 한장 더 찍는다.


삼각대가 없어 아쉽다... 아쉬움이 남기에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것.... 


 다리건너 차이나 타운 식당 왕 케이(Wong kei) 에서 싱가포르 누들 한접시 하고, 숙소로 귀가. 내일을 위해 맥주 한잔 하고 일단 잔다.


2016년 9월 14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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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토마스

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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