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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세번째 날, 


오늘은 꼭 도스에 가보리라 생각 하고 하카타역으로 향한다. 


창구에서 '도스나 신도스 까지 가장 빨리가는것 주세요' 라고 하자, 신칸센 표를 끊어준다.

(북큐슈 레일 패스 사용, 돈은 따로 들지 않았다.)


표를 받고 플랫폼으로 가서 잠시 있으니



하카타에서 탄 신칸센, 신 오사카 역에서 달려오는 N700 계 열차이다. 



자리에 앉아서... 


10분 정도 기다리니 신도스 역에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온다.


좌석에서, 다음역은 신도스...


신도스역에서 내린다. 도스역 까지는 기차를 환승해야 한다. 



신도스역 앞에 있는 사간도스 관련 깃발, 기차역에서부터 연고 팀이 보이는게 부럽다.


신도스역


기차를 갈아타고 도스역에 도착한다



도스 역 앞에서


나가자 마자 여기가 사간도스의 도시란걸 알 수 있는 조형물 들이 보인다. 



도스 역 앞 자판기



도스역 앞 횡단보도에 있던 사간도스 마스코트


사간도스는 J2 리그에서도 하위권 구단이었지만 

2010년 윤정환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이후, 

2011년에 J1 승격

2012년에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근접(5위)

2013년에 주춤 했지만

2014년에 잠시 1위에 올라선다.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경질 된 후, 5위로 시즌을 마친다. 

(현재 윤정환 감독은 울산현대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아래 영상을 참고, 


직접 보기가 막혀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볼 수 있다.


'J리그를 달군 한국인 감독 윤정환'




풋매골 윤정환 인터뷰 





원래는 가을에 도스에서 사간도스의 경기를 직접 보고 싶었지만, 경질 되는 바람에 일정 취소... 


돈 아끼게 해준 사간도스 프런트에게 감사....는 개뿔... 


여튼 여기까지 왔으니 사진이나 찍고 가자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 입구



팬샵, 문닫았다, 물론 경기장도 문닫았다... 들어가 볼 수가 없다.



도스 역에서 바라본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 축구 전용구장이다.



도스 역 안에 있는 사간도스 게시물



타이밍을 잘못잡은건지... 야구장도 축구장도 죄다 문닫았다... 그나마 사진으로 위로밖에.... 


나가사키 행 열차는 30분 정도 후에 있다. 근처 사진을 조금 더 찍는다.



도스 역 앞에서, 어딜가나 사간도스다... 가끔은 이런 밀착 마케팅이 부럽다.. 



JR 큐슈 도스역은 사간도스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도스 역 내에서 바라본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 도스는 규모가 작은 역이다. 



여기도 사간도스.


잠시 기다리니 열차가 왔다. 이제 나가사키를 향해 간다. 



내가 탈 열차, 시로이 카모메(틀리면 댓글 달아주세요)


기차가 출발한다. 시골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기차 안에서, 기차 움직임을 커버하기 위해 셔텨 속도를 올렸다.


조금 지나자 마자 해변을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



기차 안에서, 셔터 스피드를 커버하기 위해 ISO 를 1600 정도 까지 높혔다. 





도스 혹은 하카타에서 에서 시로이 카모메를 타시는 분은 '도스 다음역(이름 기억안남)' 까지는 오른쪽 창가, 

그 다음부터 나가사키 까지는 왼쪽 창가에 앉는걸 추천한다, 자연 광경이 정말 멋지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뒷자리에 앉은 여자분이 영어로 물어본다.

'Here is Nagasaki?'


나도 잘 모르지만 나가사키는 아닌것 같다.... 내가 답한다.


'아노.... 아노... (아 뭐라하지...)'

'(한국어로) 혹시 한국인이세요?' 


그분이 답한다 

'네'


내가 다시 답한다

'아직이에요, 한정거장 정도 더 남은 것 같습니다.' 


잠시후에 다시 말을 걸었다. 

'방송 나온걸로 봐서는 12시 55분에서 한시 사이에 도착할 것 같네요' 


그분이 답한다.

'감사합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건데 말을 좀 더 걸어볼걸 그랬다. 혼자다니기 심심했는데... ㅋㅋㅋ 


조금 기다리니 나가사키 역에 도착했다. 


나가사키 역에서.


개찰구에서 JR 패스를 보여주고 나와 사진을 찍는다,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나가사키 역에서


나가사키 역에서


나와보니 트램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1일 이용권을 구입 한다음 일단 잡아탔다. 


바람처럼~ 스쳐가는... 야인시대에 나왔던 전차로 보인다.


한국에는 없는 교통 수단을 타보는게 재밌다,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다. 

나가사키 항구 같아보인다.


나가사키 항구에서 


지도를 보니 오란다(Holland, 네덜란드) 언덕이 있다고 한다, 그쪽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보였던 영국 영사관



오란다 언덕

나가사키 개항 당시, 주로 교역을 하던 서양인은 네덜란드인이었기 때문에 외국인은 '오란다 사람' 으로 불렀다고 한다. 아마 내가 어렸을 때, 외국인이 보이면 '미국사람' 으로 생각했던것과 같은 이치였으리라 생각된다.



오란다 언덕.


걷다보니 배가 고파 밥집을 찾는다, 죄다 문닫았다... 마침 문을 연 가게가 하나 보인다, 초밥집이랜다.



유일하게 문 열었던 초밥집, 근데 준비가 안되어 밥은 못준댄다..



초밥집 사장님,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자 웃으면서 포즈를 잡아주신다.


촬영을 허가해주신 초밥집 사장님께 인사하고 다시 걷는다, 밥집을 찾아 걷는다... 배고프다.. 



밥집을 찾아서... 



나오라는 밥집은 안나오고 공자 묘만 나온다.



공자 묘가 보이길래 들어갔다, 한장 찍는다.


조금 오래 걷다보니 나가사키 항구가 나온다. 



나가사키 항구에서 


이젠 포기하고 사진을 몇장 더 찍는다. 



나가사키 항구에서... 풍경이 예쁘게 나왔다.


다행히 문연 밥집이 있다. 일단 들어간다, 참치회덮밥이 있어 시킨다... 배고프다... 



참치 회덥밥, 맛있다.


밥 잘먹고 배 두들기면서 지도를 본다, 차이나타운쪽으로 가기로 하고 전차를 탄다.


-다음번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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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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