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차도 굴릴겸 해서 연천역 급수탑좀 보고 오기로 한다.
일단 출발... 집에서 두시간이 채 안걸렸다.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였던 급수탑, 기차와 같이 서있다.
연천역 급수탑
근처에 서있던 기차. 미카3 161 이란 번호가 선명하다.
좀 더 가까이 로 가서 찍어보았다.
기차가 한시간에 한대씩 오는듯...
기차 들어오는걸 볼까 하다가, 그냥 사진만 찍기로 했다.
지인이 말하길 '칼 자이스 렌즈는 조리개를 조일수록 좋아' 라고 하기에, 일단 조리개를 좀 조여보기로 한다.
연천역에서, 약간 쓸쓸해 보인다.
연천 역, 나름 느낌이 조금 있어보인다.
보통 조리개를 최대로 연 다음 찍었었는데... 조리개를 조인 사진들도 은근히 괜찮다.
캔커피 한잔 먹고, 다음 갈 곳을 찾아보기로 한다. 파주 쪽에 영국군 참전 기념비가 있다고... 일단 찾아가본다.
기념공원 입구,
간단히 참전비 인줄 알았는데, 공원 수준으로 꾸며놓았다.
공원 한 가운데에서...
뒤쪽엔 비석과 꽃이 하나 있었다.
꽃에 붙어있는 이름을 보니 피우진(현재 국가보훈처장), 국가보훈처에서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꽃인듯...
희생자 추모비, 뒤의 비석은 거의 닳은 듯, 쉽게 읽을 수가 없다.
칸 중령 십자가, 칸 이란분이 포로생활을 하면서 만든 십자가라고 한다.
추모공원 근처, 전투에 참여한 나라의 국기를 걸어둔 듯...
공원 입구, 자유, 우정,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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