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휴가고 할일 없어 일단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어디로 갈지는 미정... 인 상태에서 일단 전철을 타고보니 독립문역이 보인다.
대충 시작한 독립공원 출사 .
서재필 선생 상, 밝은날인데 셔터 스피드가 너무 느려서 왜지... 하고 옵션을 보니 세팅이 이상하다. 조정 후 다시 찍음.
독립공원에서 바라본 인왕산, 사진찍기 좋은 날씨다.
3.1 독립선언 기념탑.
가장 마지막으로 와본적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몇몇개를 빼고는 많이 바뀌어 있었다.
이제 서대문 형무소 역사 기념관을 둘러볼 차례
구 여사 지하감방 일부... 라고 했다. 현재 발굴중인 듯 하다.
많은 부분에서 복원이 진행중인 듯 하다. 약간은 무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둘러본다.
보안과 청사, 예전에는 흰 건물이었는데, 이 건물도 다시 복원중인듯...
심문받는 모습, 표정들이 리얼하다.
심문 받기위해 대기하는 장소, 공포심을 극대화 하기 위해 취조실의 소리는 모두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단다.
지하 감방의 모습, 어두운데라 사진이 흐릿하다.
고문도구, 저 안에 사람을 넣고 밖에서 문을 닫으면 서있을 수 밖에 없다. 3~4 일 정도 두면 전신에 마비가 온다고 한다.
대형 태극기. 잠시 숙연해진다.
간수 집무실
운동을 시키던 곳, 대화를 막기위해 칸으로 구분을 해 놓았고, 간수는 부채꼴의 꼭지점에 서서 감시를 했다고 한다.
걷다보니 일제시대때 고초를 겪으셨던 독립 운동가의 사진들이 있었고,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투옥된 분들의 기록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형장.... 왠지 모르게 느낌이 으스스 하다.
초등학생 시절엔 밖에서만 볼 수 있도록 했었는데, 이번엔 다행히 조금 더 가까이 가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촬영 금지라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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