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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다소 빡센 일정에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는지..(보다, 내가 좀 ㅈㄹ 을 떨었다...)


팀장님이 하루 휴가를 주셨다.... 


늘어지게 자다 카메라를 챙겨 율동공원으로 향했다. 



율동공원 입구에서. 호수 뒷편으로 골프장이 보인다.



다시찍은 전체 풍경, 하늘이 맑다. 탁 트인 느낌이 좋다.



호수의 오리들


호수의 팻말에는 '오리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라고 써있다. 아마 스스로 사냥하는법을 깨우치도록 노력을 하는 듯 하다. 뭐든지 그상태 그대로 두는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걷는다.. 


걷다보니 조형물 있는곳에 도착했다.


쓸쓸해 보인다. 왠지 나랑 비슷하다.


책 테마파크가 있어 들어가볼까 했는데 불행히도 월요일은 휴관.... 근처 조형물 사진만 찍다가 왔다.



북 치는 소년


호수를 한바퀴 돌기로 했다. 조금 더 걸었다. 

오리들의 식사시간이었는지 다들 사냥에 열중이다.


먹을것을 찾는 오리


물고기나 먹을것이 호수에 별로 없었는지, 호숫가에 올라와 먹을것을 찾는다.


낙엽사이를 뒤지는 오리... 안쓰러워 보였다.


오리 한마리가 낙엽을 뒤지다가 살구 하나를 발견했다. 다들 꽥꽥 거리면서 무언가 소리를 치는것 같았다. 오리의 입에 있을때는 다들 꽥꽥 거리다 찾은놈이 살구를 떨어트린다.... 순간 열매 탈취를 위한 전투가 벌어진다.

무언가 암묵적인 룰이 있는건가? 오리 한마리의 입에 들어가자마자 다들 포기하고 다른 먹잇감을 찾는다... 



꽥꽥 거리는 오리, 뭔가 신호를 주는 듯 했다.


걷다보니 입구가 나왔다. 



호수변에 있던 낙엽들... 왠지 모르게 쓸쓸해 보인다... 내 상태와 별반 다르지 않을 듯 싶다.


이놈의 멘탈은 언제쯤 회복이 될런지.... 주위에서 받아넘겨 주는것도 한계에 다다른 듯 한데... 내가 나를봐도 짤리지 않은게 용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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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토마스

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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