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니 민박집 사장님께서 아침을 준비해주신다.
조개국 비슷한거에 밥, 국물이 시원한게 맛있다.
택시를 타고, 데탐 거리 신카페로.... 일단 출발
신카페 도착
날씨가 아직 덥고 습하다, 근처 커피숍에서 베트남 커피 한잔을 시킨다.
달콤한 맛이 혀를 살짝 감는다. 중독될 듯 하다 하하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타려고 하니 '저기가서 티켓 받아와' 라며 손짓을 한다.
급한대로 들어가서 버스표 받아 탑승, 출발한다.
여러모로 13개월전 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마치 서울에 온 듯 하고, 처음 왔을때의 이질감은 사라졌다.
버스 안에서, 메콩강인듯...
버스에서 내려 모자를 하나 산다. 이번 베트남 여행 내내 쓰고 다녔던 모자다. 모자 크기가 작아 약간 머리가 꼈지만... 좀 우겨넣으니 들어가긴 한다.
메콩강 투어 출발점에서.
베 타고 출발~~
관광 가이드가 메가폰을 매고 뭐라 뭐라 하는듯 한데... 알아듯지 못하는 관계로 쿨하게 무시. 주변 경치를 즐긴다.
메콩강.
역시 메콩강
내가 좀 전 에 건너왔던 바로 그 다리다.
정글??? 같은 기분??
어느정도 타고가니 배에서 내리라 한다. 어디로 데려가더니... 라이스 페이퍼를 만드는 곳.. 이라고...
쌀을 갈아 찐 다음에 얇게 펴서 햇볓에 말리면... 과자 같이 된다고 한다.
잠시 같이 다녔던 일행분이 조금 주셔서 맛을 봤는데... 고소하다.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하핫
라이스 페이퍼
라이스 페이퍼
라이프 페이퍼 만드는 중.
메콩강 여행 중, 꽃이 특이하다.
이전까지 여행은 뭔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게 많았는데... 이번 여행은 딱히 쓸게 없다.
그냥 보고 즐기셨음 한다.
기념품점에서 만난 바닷가재
기념품점에서
이런구도로 사진 찍어보고 싶었다.
식사를 하는데.. 이런 물고기가 올라왔다... 어우 비주얼이 강력했지만... 나름 고소한 맛이 있었음..
만동(오백원) 더 내고 시킨 저거.... 속은 비었다... 나름 맛은 있는듯...
아까 그 강력한 비주얼의 생선을... 직원이 오더니 슥슥 긁어 쌈을 만들어준다. 맛있다.
하악 맛있다 ㅋㅋㅋ
생선.... 조금 무섭다...
속은 이렇게 생겼다... 잘게 썰어서 주는데... 나름 고소한 맛이 난다.
점심먹고 다시 배 타고 출발~
바로 옆에 투어중인 관광객인듯...
메콩 강 투어
강가의 어느 집... 영화의 한장면 같아 보이기도 한다.
조금 달리다보니 정글로 들어간다. 특수부대원이 된 느낌이다.
정글샷.
꿀차...
이번 베트낭 여행기는 딱히 뭘 쓸 생각이 없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13개월 전의 나와 만나는 것'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뭔가 머릿속에 남긴다기 보다는 내려놓고... 그냥 현재 상황을 즐길거라 다짐하고 왔다...
베트남 여행 2일 차, 첫번째 이야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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