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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엔 어디를 갈까 보던 중, 블랙이글 일정표를 보게 되었다. 

수원 공군부대에서 열린 경기 항공전.

블랙이글이 T-50 으로 기종전환 한 후, 직접 본게 된 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세류역 앞에 걸린 플랭카드, 2003년 공군 지원을 위해 온 뒤로 처음이다. 


대한민국 공군 제10 전투비행단 입구



정문 앞의 헌병, 바짝 긴장한 느낌이다.



기지 입구에서 보인 환영 팻말, 사진을 몇장 찍자 진행요원이 이야기 한다. 행사장 밖에선 사진찍으면 안된댄다. 당연하지.. 보안구역일텐데... 생각하며 일단 알았다고 하고  행사장을 향한다.



10분 정도를 걷자 공중곡예를 하고 있었다. 급한대로 찍어본 사진 치고는 제대로 나온듯.... 




KT-1 훈련기



F/A-50, 영화 '리턴 투 베이스' 마지막 장면에서 정지훈이 탔던 그 전투기다.



공중급유기, Boeing-707 을 베이스로 설계된 것 같다.



T-50 Golden Eagle



E-737 Peace Eye, 작년 국군의 날 행사때 회사에서 본 기억이 있다. 

이정도 거리에서 실제로 보게된건 오랜만이다.



강렬한 햇살에 지친 사람들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공군 C-130 의 날개.



F-15K Slam Eagle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KF-16 Fighting Falcon 과 함께, 조종사분과 함께 찰칵! 남자의 로망은 하늘이지.. 암..

20비 마크가 반가웠고, 낯익은 대대 마크가 반가웠다.



돌아다니다 보니, 미 공군 소속 F-16 이 단기기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블랙이글 에어쇼는 약 한시간 뒤, 간단하게 요기(칼로리 바란스 + 소세지 + 생수) 먹고 자리를 찾아봤다. 

조종사 탐색구조 시범이 있었고, 블랙이글 에어쇼가 시작된다. 

오늘은 지상 탑승부터 착륙까지 모든 행사를 다 한다고 방송이 나온다. 



주기되어있는 블랙이글스 T-50B, 너무 작게 나왔다..... 이게 최대줌이다... 줌렌즈 갖고올껄....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나가는 블랙이글, 잘 안보이지만 손을 흔들어주는 센스를 발휘~!



지상에서 사회자의 설명과 함께 블랙이글의 기동이 시작되었다.









간지작살! 더이상 말이 필요없었다. 어린이들은 좋아하고, 아줌마들도 감탄사를 연발하며, 옆에 휴가나온 군인들은 '저걸 어떻게 저렇게 맞추냐..' 하며 신기해한다. 


다음 에어쇼에는 줌렌즈를 꼭 챙겨가리라... 마음 먹으며, 정자동으로 복귀,

60만원 짜리 카메라 하나가 나에게 너무나 큰 것을 준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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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토마스

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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