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미타역으로 돌아온다.
도에이선 아사쿠사선을 타고 가면서 아사쿠사 관련 정보를 찾아본다.
메이지시대[明治時代]에는 이 일대가 도쿄 최초의 도시공원인 아사쿠사공원[浅草公園]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제2차세계대전 이전에는 도쿄 제일의 번화가로 번성했으나 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와 전화(戦災)로 폐허가 되었다. 이후 눈부신 부흥을 이루어낸 대표적 관광지이다. 일본의 고도경제성장기 이후 야마노테선[山手線]을 따라 발달한 이케부쿠로[池袋], 신주쿠[新宿], 시부야[渋谷] 등에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로서의 입지를 내주었으나 현재에도 에도시대[江戸時代]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아사쿠사의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센소사[浅草寺] 정문인 가미나리몬[雷門]이 있다. 가미나리몬을 지나 센소사로 들어가는 길에는 일본 전통 소품 및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나카미세[仲見世]가 있다. 아사쿠사의 명소로는 센소사, 아사쿠사신사[浅草神社], 덴보인[伝法院], 혼류인[本龍院], 하나야시키[花やしき], 아사쿠사칸논온천[浅草観音温泉], 아사쿠사공원6구[浅草公園六区], 히가시혼간사[東本願寺] 등이 있다. 또한 매년 5월에 열리는 산자마쓰리[三社祭] 등의 축제가 유명하다. 인근에는 조리기구 등 음식점 관련 용품을 취급하는 갓파바시도구거리[合羽橋道具街] 등의 상점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사쿠사 [Asakusa, 浅草(천초)] (두산백과)
아사쿠사 입구, 카미나리몬.
하늘을 배경으로 한장 찍어봤다. 이것 역시 카미나리몬
조금만 더 밝게 한장 더.
좀더 가까이 가서..
구정 연휴를 맞이해서인지... 한국/중국인들이 많다, 이따금씩 기모노를 입은 일본인들도 보인다. 일본은 신정만 쇤다고 했었는데... 음력설을 쇠거나 우연히 일본 명절이 겹쳤겠지... 라고 혼자 생각한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엄청 큰 등이다.
조금 더 들어가서 경내를 둘러보기로 한다.
센소사 경내, 기념품샵이 정말 많다.
기념품샵이 정말 많았다, 이따금씩 군것질 거리도 팔고, 주로 카미나리몬에 걸려있는 등 의 미니어처를 파는듯 하다.
센소사 들어가자 마자... 날씨가 정말 맑고 해가 쨍쨍해 사진이 잘 나오질 않는다.
온갖 기념품들, 사무라이, 헬로키티... 많다. 아주
카미나리몬 등 미니어처
조금 더 걷다보니 문이 하나 더 나온다, 이곳이 센소사 인 듯 하다.
센소사로 가는 두번째 문.
한장 더... 하늘을 좀 예쁘게 만들어보려고... 파란색을 조금 진하게 보정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국과 다르지 않다. 불상이 있고, 기도하는 사람들도 보였으며, 한국의 절 보다는 좀 왁자지껄 한 분위기였다.
센소지에 있던 불상.
경내를 둘러보다 보니, 운세를 보는곳이 있었다. 각자 여유되는대로 돈을 넣고, 소원을 빈 다음, 마음에 드는 번호의 서랍을 열면, 안의 쪽지에 운세가 적혀있는듯 하다. 좋지 않은 점괘가 나오면, 바로 앞에 묶어두면 액운이 없어진다고 한다.
센소사 내, 운세 보는곳
나도 가만히 소원을 빌고, 서랍을 열어보았다. 좋은일이 있을것이라고 쓰여있다. 아픈데가 있으면 나을것이고, 주변의 모든 일들이 잘될것이라고 한다. 재미로 보는거지만 괜시리 기분이 좋다.
센소사 안에 있던 불상(?), 손 씻는 곳인듯 하다.
센소사 경내
조용히 한바퀴 둘러본다. 걸어다니다 보니, 일본인 세분이 기모노를 입고 간다, 잠시 사진찍어도 되냐고 묻자 흔쾌히 허락해준다. 몇장 찍는다.
아사쿠사 센소사에서, 촬영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세 분.
아사쿠사 경내는 다 둘러본 듯 하다. 다음 장소를 향해 출발하기로 하고, 센소사를 나온다.
야마가타 현(맞나?) 무라야마 시.... 어쩌구 라고 쓰여있는듯. 짚신이 정말 크다.
엄청난 크기의 짚신.
센소사를 나오며.
센소사를 나오며, 기념품 가게.
일단 아사쿠사 역으로 나와서 잠시 숨을 돌리는데, 도쿄 스카이 트리가 보인다. 와우, 드라마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멋지다.
도쿄 스카이 트리
다음 행선지는 닌교초역...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하마초 역에서 테마 여행 시작이다.
도쿄여행 2일차, 두번째 이야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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