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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사진 정리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놔둔 사진들 방출 


소니 카메라 & 캡쳐원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듯


이젠 보정이 재밌네.. 


출발 전, 드디어 나도 A380 을 타봤다. 


도착 후 호텔 가는길, 열차시스템이 네덜란드와 많이 비슷하다.


도착 후 찍은 사진, 뭔가 맘에 안들어 냅뒀는데, 후에 보정 좀 해주니 뭔가 감성이 생긴다.


사진의 대비값을 좀 주면 이런 사진이 나오는듯...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박물관에서... 이 사진이 왜 빠졌나 싶다.


훈련하러 가는 선수들,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아르연 로벤, 이래서 축구경기장엔 망원을 들고가야한다.


열광적인 서포터들... 이러면 축구할 맛 나지.. 


아르연 로벤, 핀/셔터스피드가 아주 안맞았는데... 보정 좀 해주니 느낌이 뭔가 있다.


역시 아르연 로벤, 핀도 괜찮아 보이는데 괜히 맘에 안들었음 ㅋㅋ 


프리킥 차기 전... 


프리킥 순간... 이것도 좀 ㅋㅋ 


바이아레나에서, 차범근의 흔적은 생각보다 위대했다.


귀국날, 공항에서.


Taxing..... 


택싱 화면을 AVOD 로 관전 가능 


Take off 


소니로 카메라를 바꾼 이후, 사진 찍는 연습이 더 많이 필요해진듯... 


핀을 맞춘다. 조리개를 조인다. 보정 한다. 라는게 어떤건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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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토마스

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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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시간은 7시 30분. 


생활 패턴이 독일 시간으로 완전이 바뀌었지만, 귀국날이다. 


주변에 돌릴 선물 사고,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근처에 독일 축구협회 건물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기로 한다. 


(주, 내가 축구협회 건물을 방문한 시점은, 2018년 3월이다. 아직 '카잔의 기적' 이 일어나기 전임을 밝혀둔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이 모습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기차를 타고, Stadion 역에 도착, 숲 속 길을 걷는다. 공기가 맑아 숨쉬기가 너무 편하다.


stadion 역 근처 숲길, 공원같이 꾸며져 있어 산책나온 사람들이 조금 보인다. 



구글 맵을 따라 걷다보니 건물이 나온다 Deutscher Fußball-Bund, 독일 축구협회 건물이다. 


독일 축구협회 건물


도이체 푸스발 분트, 독일 축구협회 


독일 축구협회, GMBH, HRG 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유니폼, 월드컵 트로피 등등이 있었다. 


리셉션 데스크의 직원이 말을 건넨다 


직원 : 왜 왔니? 예약했니?

나 : 여기 그냥 볼 수 있을까요?

직원 : 1층 로비 범위를 벗어나지는 마.


소란을 피울것도 아니고, 건물 안의 분위기가 상당히 엄숙해서... 최대한 조용히 사진을 찍기로 한다. 


독일 축구협회 예전 회장의 흉상, Hermann Neuberger.


독일 축구 대표팀의 강력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남/여 대표팀의 유니폼들, 그리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들이 전시되어있다. 


남자대표팀 유니폼. 우승 패치를 보아하니 2014년 이후인듯...



여자대표팀 유니폼, 이건 좀 된듯 하다.



쥘 리메컵, 예전 월드컵 우승 트로피 


축구협회 건물 안에는 자신들이 모아둔 월드컵들을 하나씩 전시해두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눈에 들어와 사진을 몇장 찍는다.


1990년 이태리 월드컵 우승 트로피


이 외에도, DFB 에서 주최하는 DFB Pokal 의 트로피 또한 보관중이다. 


(주, Pokal 은 독일어로 cup 이란 뜻...)


DFB Pokal


트로피 아래에는 우승팀의 이름을 새겨둔다. NHL 의 스탠리 컵과 많이 비슷하다.


DFB Pokal 의 아랫부분, 우승팀 리스트.


이정도면 다 봤을 듯 싶어, 건물 밖으로 나온다. 나름 일하는 공간인데 방해하기도 싫고... 


다시 stadion 역으로 걸어간다.


역으로 가는 길에 보였던 광고판. 유로 2024 에 독일이 개최 신청한듯..




stadion 역에서, 여기도 이제 안녕이다.


다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돌아온다. 주변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몇개 사고, 어머니 드릴 쌍둥이칼도 하나 지른다. 


비행기 시간까진 약 4시간 남짓, 호텔 근처를 한번 더 둘러본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떠남이 아쉽다.


중앙역 앞에서, 금호타이어 ㅋㅋㅋ



다시 보게 된 유로화 마크, 다음에 또봐요~


호텔 앞에서 바라본 중앙역 풍경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향한다. 중앙역에서 3~4 정거장인듯.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 카운터를 확인하는데....  오 여기 상황판이 Flip 식이다... 시간이 되면 촥촥촥촥 소리가 나면서 내용이 바뀐다. ㅋㅋㅋ


공항, 항공 현황판


체크인 하고, 보안검색 받고, 출국심사 하고, 면세구역.... 에 왔는데.... 


내가 못찾는건지.. 아니면 진짜 없는건지... 면세점 물품이 그닥이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면세점 잘만 찾아가던데... 아마 내가 못찾은듯. 


행여나 이글을 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프랑크푸르트 공항 면세점에선 열쇠고리 정도의 기념품만 팝니다, 쌍둥이칼 / 발포비타민 등 주변 선물은 시내에서 


미리 사 오 세요 


주변 사람들 선물 사고 보니... 10유로가 남는다. 이건 나에게 쓰기로 하고 맥주를 산다. 


맥주를 먹다보니.... 옆자리 아주머니가 나에게 물어본다. 


'혹시 여기 와이파이 어떻게 세팅하나요?'


와이파이 세팅 해 드리니 고맙다시며, 안주거리(쥐포)를 몇개 챙겨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패키지 여행 오신듯... 여고 동창생들끼리 환갑기념 여행을 오셨다고 한다... 흐어... 나도 과연 저럴날이 있을까 싶다... 


여튼 시간이 지나고, 탑승 시작. 


통로쪽으로 예약했지만, 이번에도 옆자리 아줌마가 바꿔달란다, 별 말 없이 바꿔준다. 


비행기 문이 닫히고 택싱을 시작한다.


택싱 중, 공항 시설이 보인다.



여긴 루프트 한자 전용인듯...



 비행기가 이륙하고, 기내식을 먹은다음, 어머니 드릴 시계를 찾아본다, 마침 자리 바꿔드린 아주머니가 한마디 건넨다 '이거 예뻐보이네요, 어머니 드릴꺼라면 추천해요'.


결국 면세품을 지른다.... 그 후 딥슬립.


몇시간이 지났을 까, 잠에서 깬다.... 중국 / 몽골 상공, 두번째 기내식이 나온다. 창문을 열어봤는데... 구름이 별로 없어 사진 한장 찍는다.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 항공.


결국, 인천에 무사히 도착.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행기가 어어어엄청 늦게 쓰여, 뭐 느낌이라던지 그런걸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 


여튼 독일 여행기는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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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아침에 일어난다. 


호텔에서 바라보는 프랑크푸르트의 풍경이 이젠 익숙하다. 


시차에도 완벽하게 적응 했는데... 내일이면 귀국이란 사실이 안타깝다. 


마냥 안타까워 하기엔 시간이 아까워 짐을 챙긴다. 


호텔 방에서 찍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오늘 둘러볼 곳은 Leverkusen, 차범근과 손흥민이 뛰었던 Bayer04 Leverkusen 이 있는 도시다. 


오늘은 역에서 맥모닝 & 커피로 아침을 해결한다. 


티켓을 보니 ICE 는 Köln 까지,  Köln 에선 다시 S 반을 타고 이동, Leverkusen mitte 역으로 이동한다. 


전철을 기다리며... 추억의 뒤셀도르프 


2017년 11월 경, MEDICA 라는 전시회 참관을 위해, 뒤셀도르프에 왔던 적이 있었다.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 좋은 추억으로 남았었는데... 지금 다시 이렇게 보니 느낌이 묘 하다 ㅋㅋ 


조금 기다리니 전철이 온다, 전철 타고 Leverkusen Mitte 역으로 간다. 


밖은 비가 오고있어, 이날은 사진을 그리 많이 찍지 못했다. 


어쨌거나 Leverkusen mitte 역 도착, 구글맵을 찾아보니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라고... 근처 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바이아레나 도착.


드디어 도착한 바이아레나!


바이아레나는 특이한게, 상설 팬샵이 경기장에 없다, 팬샵은 Leverkusen mitte 역으로 가야 한다고... 


일단 스타디움 투어가 있는지 물어본다... 없으면 뒤셀도르프까지 한번 가보지 뭐... 생각하며 티켓박스로 간다. 


나 : "스타디움 투어 있나요?"

직원 : "오후 2시에 있어요."


지금은 12시... 뭐 별 수 없네, 기다리기로 한다. 투어가 없는것도 아니고, 2시간만 기다려보기로 한다. 


일단 비가 오고 날이 쌀쌀하다, 맥도날드에서 몸좀 녹이고, 배도 좀 채우기로 한다. 


바이아레나 앞에 있던 맥도날드.


커피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때워본다 .


쓸데없는 사진도 찍어보고



쓸 데 없이 풍경도 한장 찍어본다, 춥다 추워


바이엘 레버쿠젠


바이엘 레버쿠젠


시간이 점점 되어간다. 일단 주변을 돌아다녀보니... 사람 2~3명이 모여있다. 거기가본다, 혹시 투어 왔냐고 물어보니 맞단다 후후 


같이 기다려본다. 뭔가 할말도 없고 어색한 침묵만 하하...


한 10분 정도 남았을까? 직원이 문을 연다. 독일어로 뭐라뭐라 하는데 아마 스타디움 투어 관련일거다.... 


나도 따라들어가본다. 다행히 안쪽은 따뜻하다. 


경기장 내 카페... 펍인가? 아니면 레스토랑? 


 차범근의 흔적은 여기서도 찾을 수 있었다.


차범근의 흔적..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이번 투어는 조촐하다. 총원 4명, 후후.. 가이드분이 투어 목걸이를 나눠주고, 입장료 20유로 정도를 받아간다. 


바이아레나 투어, 드디어 시작이다. 


바이아레나 윗층


경기장이 전체적으로 아담하다... 스틸야드보다 약간 큰 정도? (스틸야드 25,000명, 바이아레나 30,000명)


독일 월드컵 때 여기서 경기가 열렸었냐고 물어봤는데... 독일 월드컵 경기는 없었고, 여자월드컵 경기만 했었다고... 


바이아레나, 웅장한 외관과는 반대로, 아담하다.


다른 쪽 스탠드, BayArena 간판이 있는 쪽 바로 아래가 스카이박스(VIP석) 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구단 역사관 비슷한곳... 


애석하게도, 레버쿠젠은 우승과 별 인연이 없는 것 같아보였던 듯 하다... 


(하도 우승을 못해서 Neverkusen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챔피언스리그 참과 관련 기념품 


발락의 유니폼...


발락의 유니폼을 봤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 유니폼이네... 설마 콩라인의 정점을 찍은 이땐가?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lyw06jgSnm1r6mwuno1_1280.jpg

맞네... 맞아... 그때 그 유니폼이네...


2001/02 시즌 발락의 성적

 -> 비단 발락 뿐이 아니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독일 대표팀이었던 선수(노이빌레, 슈나이더 등...) 전체다..

분데스리가 준우승

DFB 포칼 준우승 (한국의 FA CUP에 해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월드컵 준우승


이 모든 준우승이 단 3~4 개월만에 이뤄진게 신기할정도로... 


... 누가 이렇게 하라고 해도 힘들 정도의 준우승 쿼드러플 달성...


여튼 그때의 유니폼을 보게되니 만감이 교차한다... 


그래도, 우승경험이 아주 없진 않다. 트로피가 몇개 보인다. 


UEFA Cup..


UEFA Cup 이 진열되어있는데... 이게 어떤거냐면... 


파일:attachment/Chabum.jpg

요거다...


차범근 아저씨가 갖고온 바로 그것... 


잠시 보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기자석에서 바라본 경기장


VIP 석, 스카이박스가 골대뒤에 있다.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후에,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이번엔 기자회견장이다.


바이아레나 기자회견장.


이번에도 역시, 기념촬영을 부탁한다.


바이에른 레버쿠젠, 한국인 영입!


다음 장소로 이동... 이번엔 믹스드 존 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구단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냥 사진 한 방 찍는다.


구단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


일행 중 한분이 갑자기 가이드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가이드가 저 구단 관계자들 에게 가더니 뭐라 하고, 그중 훈련 티셔츠 입은 분이 와서 사진을 같이 찍는다... 


누군진 모르지만 엄청 유명한 사람인 것 같다. 나도 찍어달라고 한다.


유명하다고 생각된 구단 관계자분... 누군지 아시겠는가?


미안하게도 저 때 까지 저 구단 관계자분이 누군지 몰랐다.... 


분데스리가엔 그리 큰 관심이 없었으니... 라고 생각 하기엔 준비 부족이다.


Aㅏ... 그래도 나는 축빠란 자부심이 있었는데....


잡설이 너무 길었다. 저 구단 관계자가 누구였냐면... 



베른트 레노 (2018년 아스날 이적) 다.... 


가이드분이 베른트 레노 라고... 독일 대표팀 3rd 골리 라고 이야기를 해줬는데도 몰랐다니... 


하긴 독일하면 다들 노이어라고 하긴 하지만... 쩝... 


여튼 괜히 쑥쓰러워 하며 투어 진행.. 


믹스드 존...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인터뷰 하는 곳이다.. 


잠시 이야기 하고, 가이드분이 문을 연다. 이번엔 피치 안에 들어가는듯.. 


선수 입장 통로를 지나, 경기장으로


바이아레나, 잔디밭에서.



바이아레나, 선수 입장통로에서 바라본 관중석. 뭔가 멋있다.


원정 응원석, 혹시 모른 사태를 막기위해 철조망으로 둘러쌌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시 한 후, 투어 시작점이었던 그 카페로 돌아왔다. 


잠시 몸을 녹인 후, 다시 Leverkusen mitte 역으로 출발.... 


뭐 중간에 전철을 잘못 타, 뒤셀도르프 경계 까지 간건 차치하고... 


오는길에 본 에 잠시 들르기로 한다. 하리보 본점에서 젤리 좀 사자... 


하리보 본점


뒤셀도르프 경계 까지 갔다오는 뻘짓거리를 한 후, 본에 와서 보니 해가 다 졌다. 이제 마지막 밤이구나... 


본에서 하리보에 미쳐있는 사촌 동생을 위해 젤리 몇개 구입,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향한다... 


본 에서 기차역 가는 길에... 건물 이름은 잘 모름..


본에서 프랑크푸르트 까지 오는 길을 설명하자면 다시 입에 침이 마른다. 


본 -> 프랑크푸르트 까지 가려면 Köln 으로 일단 가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열차는 종료된듯... 


구글 맵을 켜보니 마인츠에서 ICE 를 타면 된다고... ICE 는 미리 예약을 해왔는데 잠깐 동안 환승시간동안 가능한가? 싶어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패스 갖고 있음 일단 타세요' 라고 한다. 


어떻게 어떻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도착하고 시계를 보니 10시... 


분명히 레버쿠젠에서 4시 조금 안되서 출발 했는데... 허허... 


마지막 밤의 여운을 즐기기 보다... 매우 피곤하다. 


맥주 한병 사들고 일단 들어간다. 좀 쉬자 이제 ㅋㅋ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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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매치데이 전날 / 당일 / 다음날 에는 경기장 투어를 받지 않는다. 


덕분에 오늘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기 전,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를 가야한다. 


일어나자 마자 바로 알리안츠 아레나로 향한다. 


문이 잠겨있었는데... 잠깐 기다리니 사람들이 모인다. 대략 이곳이 맞는듯... 


조금 더 기다려 보니, 직원이 와서 문을 열어준다. 팬샵 / 기념관 쪽으로 향한다. 


다시 만난 알리안츠 아레나


팬샵에 가서 투어 신청을 하니, 1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 할 듯... 


시간 될 때 까지 바이에른 뮌헨 기념관을 둘러본다. 


바이에른 뮌헨 기념관 입구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분데스리가 우승, 컵대회 우승 모두 최다 우승기록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때 유럽에서는 3M(Madrid - Manchester - München) 이라고 불렸었다고 하니... 엄청난 구단이다. 


날짜이고, 시즌 끝날때 쯤 인거보니 대략 우승의 순간인듯...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빅 이어'


좀 더 둘러보니 과거 코칭스태프, 현재 선수들 사진이 나온다. 


똘끼와 기행으로 유명한... 그 노이어


역대 감독들... 내가 아는 얼굴은 반 할 그리고 과르디올라 정도랄까?


FIFA Clup Worldcup 트로피


기념관을 볼 때마다 명문구단임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분데스리가 트로피는 셀 수 없을 정도고, 빅이어, DFB Pokal 들도 너무 많다 허허.. 


둘러보면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되었다. 


투어 대기존으로.... 잠깐 기다리니 가이드가 온다. 투어 시작이다.


룰루랄라~ 입장이다. 


미로를 지나는 듯...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2층이다. 런던/네덜란드에서 봤던 경기장들과 마찬가지로, 잔디 관련 일을 하고 있었다.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 중


우리 구장은요 쏼라 쏼라... 가이드 아저씨 



알리안츠 아레나는요~~


 가이드가 뭔가 설명을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뭔소린지 모르겠다... 영어 공부좀 더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사진이나 몇장 더 찍는다. 


투어 중에 찍은 스탠딩석...


이런 저런 설명이 끝났는지,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이동중에... 로벤, 토마스 뮬러 사진들이 보인다.


홈팀 라커룸


홈팀 / 원정팀 라커룸을 한번씩 둘러보며 가이드가 말한다. 


홈팀 라커룸은 상당히 밝고 좋은 기분이 들게 만들었지만, 원정팀 락커룸은 일부러 어둡고, 병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고... 


이런게 홈 어드밴테이지 인듯... 하긴 분위기야 어떻든 FIFA 규칙만 지키면 되니까.. 


가이드를 따라가다보니 어느덧 경기장 입장 통로 까지 와버렸다. 


이 투어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는듯... 


선수 입장 통로


선수 입장통로, 내려와서 한장 더


믹스트 존, 티비에 나오는 인터뷰 장면들은 거의 여기서 촬영하는듯...


믹스트 존을 마지막으로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도 끝났다. 


시계를 보니 아직 여유가 있어, 여기 팬샵에서 조카 줄 유니폼 하나와 아버지 드릴 기념품(지갑) 을 산다. 


U반을 타고 호텔로, 체크아웃 하고, 지겹디 지겨운 커리부어스트를 또 먹고, 열차에 올라탄다. 


뮌헨역에서, ICE(이 체 에 라고 읽음)


4시간 정도 걸려서 프랑크푸르트 도착, 올때와는 다른 길로 온 듯.


프랑크푸르트 호텔에 들어가니 직원이 또 왔냐고 물어본다. 반가운건가? ㅋㅋㅋ 


짐을 풀고 저녁먹자... 


이제 이 여행도 이틀 남았다... 


내일은 레버쿠젠, '손흥민', '차범근', '바이엘 04 레버쿠젠' 이 연상되는 바로 그 도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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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을 먹으러 가던 중, 


길거리가 시끌벅적 하다, 잠시 가서 보니 퍼레이드를 하고 있었다. 


잠시 가서 구경... 


뭔일이 있는걸까?



사람들을 보니 전부 아일랜드 국기 또는 초록색 계통으로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하고 있다. 


퍼레이드 행렬


자세히 보니, 오늘이 St. Patrick's Day 라고... 영어 배울 때 들었던 기억이 있다.


명절에 관한 수업이었는데, 3월 중에 St. Patrick's Day 라고 있다고 했다.


성 패트릭스 데이 (나무위키 링크, 여기를 클릭)


퍼레이드 행렬, 저건 뉴질랜드 국기인가?



이렇게 춤을 추며 가기도 하고


요런 옷을 입고 가기도 한다.



요런 포즈도 취해주는데... 사실 이 사진 내가 잘못찍은거다 하하...



북을 치면서 가기도 하고 


사람을 태워서 가기도 한다 


쿵짝쿵짝 아주 신났다~


행렬을 따라가 보고 싶기도 했지만, 일단 배가 너무 고프다. 근처 한국 식당에서 짬뽕 한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해결하고 정처없이 걷기 시작, 


뮌헨 광장의 분수대.... 


1유로 놓고 사진 몇장 찍음, CD 는 안샀다 ㅋㅋ 


누구지? 여튼 가다가 한장


그냥 보이는대로 걷다보니, 광장이 나타났고, 여기서 작은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St Patrick's Day 같은데... 아까 그 행렬이 여기까지 왔나보다... 


여기가 그 행렬의 종착지인듯... 


일단 사람들이 쓰고다니는 모자가 너무 갖고 싶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맥주 한잔 마시면 주는거라고.... 근데 매진이란다... 에효... 


아쉬운대로 맥주 한잔 구매하고 축제를 즐겨보기로 한다. 


한잔의 기네스와 함께


드워프??? 


다들 친구 / 가족 / 연인 단위로 옷을 차려입고 다니는듯, 허락을 구하고 사진을 찍는다. 


행사 진행요원인듯.. ㅋㅋ 


친구들끼리 옷을 맞춰입고 나온듯.. 


돌아다니면서 공연도 보고 맥주 한잔 더 마시려는데... 기네스 아저씨가 날 부른다. 모자가 추가로 왔다고... 바로 모자 하나 주신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기네스 한잔 더 주문... 무려 기네스다 ㅋㅋ 


이미지: 사람 4명, 이황춘님 포함, 모자, 실외

모자 득템


성 패트릭스 데이



기네스 팔던 아저씨, 나에게 모자를 주셨다. 


기네스만 한 4잔 정도 마셨던 것 같은데... 네번째로 가니 '얘 또 왔어...' 라는 표정이다.


가볍게 외쳐준다 ' I love guinness~' 


마지막 한잔 하고, 슬슬 숙소로 가기로 한다. 


연인인듯?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한다. 술을 좀 마시기도 했고, 졸립다. 


숙소로 돌아가야지...


이렇게 뮌헨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내일은 알리안츠 아레나를 둘러본 후, 프랑크푸르트로 복귀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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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적응이 슬슬 되가는듯... 이제 눈 뜨면 아침 일곱시다. 


잠깐 뒤척이다가 씻고 물 한잔 마시면서 정신을 차린다. 


오늘 계획은 근처의 BMW 박물관..


원래 그랬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독일 올 때 계획은 크게 세워두지 않았다. 


보고싶은것만 정했는데... 그게 아래 세개다. 


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홈구장 가보기

2. 바이에른 뮌헨 축구 관람 

3. 레버쿠젠 홈구장 (바이아레나) 관람 


나머지 계획은 그때 가서 결정 하기로 했는데... 


어제 '유랑' 카페에서 만난 분들 추천으로 BMW 박물관에 가보기로 결정... 


일단 길을 나선다. 배도 고프고 역 앞에서 아침을 먹는다. 


뮌헨 중앙역 앞에서 먹은 커리부어스트 

독일이 특히나 웃겼던게... 별 관심 없을때엔 주변에 먹을게 그렇게 많이 보이더니... 


정작 배가 고파지면 커리부어스트 노점 밖에 안보인다 하하... 


가격은 참 착하지만 쉽게 배가 고파온다... 아마 탄수화물의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거다라고 살짝 생각하고 넘어간다. 


구글 맵을 켜고, BMW 박물관을 찾는다.. U반 (맞나?)를 타고 어찌어찌 가면 된다고 한다. 


U반 타러 가는 길


U반 역에서 사진을 좀 찍었는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핀이 전부 나갔다... 하하 그냥 마음속에 담겨두기로 하고. BMW 박물관으로 출발. 


Hauptbahnhof 역에서 Olympiazentrum 까지 이동... 


나와 보니 BMW 로고를 한 건물이 나를 반긴다. 


나를 반긴 BMW 건물, 사진이 좀 기울었다.



BMW 박물관 입구



박물관 안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가격은 기억 안남... (무려 10개월 전 기억이라...)


이런 저런 조형물들이 날 반긴다. 


BMW 박물관 안에서..



BMW의 역사, 그리고 예전 부터 지금까지의 차/오토바이들이 전시되어있다.


차를 그렇게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토바이도 그닥이어서... 일단 사진만 좀 찍어둔다.


BMW 오토바이, 기억상 가장 처음이었는데, 제일 처음 만든 오토바이인듯?



비행기 엔진도 만들었었지...



BMW 오토바이, 지금은 디자인이 투박하긴 한데... 당시엔 꽤 세련된 디자인이였을수도...


조금 더 구경하다 보니 차도 나온다.


BMW 3/15 PS 라고 아래 친절히 적혀있음, 1930년산인듯.



이차는 좀 마음에 들었음, 영화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BMW 700, 1964년산. 이런 세단? 같은 종류도 만드는구나... 



BMW Z8 이건 멋있다... 한대 사고 싶군.. 후후


같은 전시장에 007 영화에 나왔던 자동차도 있었다. 


BMW Z3, 007 골든아이에서 주인공이 탔던 차다, 근데 차는 별로 안나왔음... 


귀여운 차... 이런차 한대 갖고싶긴 하지만 하하...


이런 차 몰아볼 날이 올까 과연? ㅋㅋ


확실히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면 좋아할 만한 곳 같아보인다.. F1 참여했던 기록도 있고 그렇다. 


이런 저런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의 BWM 홍보관 같은데엘 가본다... 


BWM Welt 인가? 암튼 길건너 넘어간다. 


길 건너 BMW Welt


사실대로 말하자면, BMW 박물관이 있는 곳은, 올림픽 공원이었다. 뮌헨 올림픽 경기장도 보여서 근처를 산책 하면서 사진도 몇장 찍고 했는데... 


필자의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사진을 다 못 담게 되어 아쉽다... 나중에 기회될 때 B 컷 대방출 해봐야겠다... 


여튼 BMW Welt 로 들어간다.. 여긴 BMW 그룹의 차들을 모두 전시해두고 있었다. 몇몇 차는 실제로 타볼 수도 있다. 


BMW M4, 멋지다...


이건 M2, 밟으면 밟는대로 쭉쭉 나가려나... 후후...


운전석에서, 난 또 언제 이런 운전석에 앉아보나... 


 다른 한 편에는 MINI 매장이 있었다. 구경 좀 더 해본다.


미니, 어우 예쁘네... 


주변의 자동차광한테 들어본 바... '미니는 감성이 좋아' 라고 했는데... 


실제로 운전석에 앉아보니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게 너무 좋다.





운전석, 빨간색이 시동버튼이다.


BMW 3 Gran Turismo



바로 옆에는 BMW 의 하이브리드카, i8 가 있었다.


BMW 8i


사진을 찍다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갔다.... 


배가 심하게 고파, 이번엔 한국음식을 먹기로... 다행히 찾아보니 근처에 한국음식점이 있다.


이곳으로 가보기로 한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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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서 이런저런 시간 보내고 


뮌헨으로 출발, 


ICE 티켓은 이미 전날 예매 해 두었고, 


호텔에 짐을 맡길까 하다가 일단 들고 가기로 한다. 


기차 안에서 살짝 배가 고파온다. 


식당칸에서 커리부어스트 + 맥주를 시켜 먹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머핀을 한개 사먹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뮌헨 도착


München Hauptbahnhof... 뮌헨 중앙역이란 뜻이다.


중앙역 앞의 호텔에 짐을 맡기고, 알리안츠 아레나로 출발. 


지도를 보니 Fröttmaning 역에서 내린 후 걸어가면 되는듯... 일단 전철을 탄다. 


역 도착


표를 내고 밖으로 나온다. 저 멀리 알리안츠 아레나가 보인다. 



알리안츠 아레나 가는 길


알리안츠 아레나는 원래 두개의 뮌헨 팀이 사용했다. 


바이에른 뮌헨, 1860 뮌헨 


때문에 어느팀의 홈경기이냐에 따라서 경기장 조명이 달라졌었는데... 2017년 1860 뮌헨이 홈구장을 옮겨감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 만이 이 구장을 사용한다고 한다. 


여튼 잡설이 길었다. 배가 살짝 고파 커리 부어스트에 맥주 한잔 하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알리안츠 아레나 



알리안츠 아레나 입장 전 한장


입장을 하려는데... 보안요원이 잠깐 날 부른다. 


가방이 문제인듯... 이런저런 상자를 한번 대 보더니 괜찮다고 들어가라고 지시 


나중에 알았던 이야기인데, 가방이 특정 사이즈를 넘어가면, 따로 맡긴 후 들어가야 된다고 한다... 다름 훌리건을 막으려는 듯... 


여튼 들어가보니 관중들은 벌써부터 경기 분위기를 내고 있다. 


몸 푸는 선수들 


몸 푸는 선수들



조금 기다리니 선수 소개가 시작된다. 선수 소개는 원정 팀 함부르크 SV 부터 시작한다. 



함부르크 선수 명단, 대충 벤치명단인듯... 


그리고 뒤 이어 홈팀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소개가 시작된다. 


다른 구장과는 약간 특이하게, 장내 아나운서가 서포터들과 입장 한 후, 선수 소개를 시작한다. 


입장하는 서포터즈


이런 분위기에서 오늘의 스타팅 멤버를 발표한다.


로버트 레반도프스키



아르옌 로벤 



토마스 뮬러


잠시 후, 선수 입장 시간이 되었다. 


여느 경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팬들이 기립, 머리위로 머플러를 펴 든다. 


선수 입장, 서포터석 



또 다른 서포터 석


입장 세레머니


 이런 저런 입장 하고 킥 오프, 드디어 시작이다. 경기장 함성 소리에 가슴이 울린다. 이런 느낌 오랜만이다 하하 


'여기로 줘~' 아르옌 로벤

이런 저런 사진을 찍을 때 쯤, 첫 골이 들어간다. 살짝 일찍 들어간 것 같은데.... 


모든 관중들이 환호하기 시작한다.... 애석하게도 난 망원렌즈로 사진찍느라... 이런... 


경기를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 지배한듯... 골이 계속 들어가기에 시계를 보니.. 이런 아직 20분도 안지났다. 


매 경기마다, 무승부 아니면 홈팀 대패 시나리오였는데... 이번엔 날짜 제대로 잡았다.


야호~ 


20분도 안지났는데 3:0




기억상 전반은 3:0 으로 종료.... 


크게 이기고 있는 팀이 그렇듯 경기장이 잔칫집이다. 다들 신나서 소리를 질러댄다. 


나도 이 소리에 힘을 보태본다~


잠시 기다리니 선수들 입장... 함부르크 선수들 표정이 그리 밝지 않다. 


입장하는 함부르크 선수들..


이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도 입장한다. 


신났네 신났어.. 뮌헨 선수들 입장 



전반에는 망원으로 사진 찍어보려다 경기를 다 놓쳤다.. 후후 후반은 그냥 카메라 접어넣고 경기에 집중 하기로 한다.


결국 뮌헨이 2골을 더 넣어 5:0 으로 경기를 마친다..


무려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 


리베리가 두골 


로벤이 한골... 


워우... 오늘 축구 경기는 역대급인듯 후후...


(주, 함부르크 SV 는 결국 이 시즌에 강등을 당했다... 애도를...)


경기 종료 후, 인사하러 온 선수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온다. 


한국에서 검색해본 결과 경기 종료할 때 항상 나오는 응원가이며, 제목은 'Stern des südens(남쪽의 별)" 이라고...



아래는 가사.


Welche Münchner Fußballmannschaft kennt man auf der ganzen Welt? 

전세계 사람들이 아는 뮌헨의 축구팀은 어디인가요?

Wie heißt dieser Klub, der hier zu Lande die Rekorde hält?


이 나라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의 이름이 무엇인가요?


Wer hat schon gewonnen, was es jemals zu gewinnen gab?

승리하기 위한 모든 것을 이미 가지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요?

Wer bringt seit Jahrzehnten unsere Bundesliga voll auf Trap?

지난 수십년간 리그를 압도한 자가 누구인가요?


(후렴구)

FC Bayern, Stern des Südens, du wirst niemals untergehn.

FC 바이에른, 남부의 별, 너는 절대로 패배하지 않을거야.

Weil wir in guten wie in schlechten Zeiten zueinanderstehn.

우리는 좋은 때나 힘든 때나 함께 할 거기 때문에.

FC Bayern, Deutscher Meister, ja, so heißt er mein Verein,

FC 바이에른, 독일의 챔피언, 그래 그게 내 클럽의 이름이지,

Ja, so war es und so ist es und so wird es immer sein!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영원할!



Wo wird lauschend angegriffen, wo wird täglich spioniert?

매일매일 도청과 감시의 대상이 되는 클럽은 누구일까요?

Wo ist Presse, wo ist Rummel, wo wird immer diskutiert?

언론과 소란이 쫓아다니며, 항상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클럽은 누구일까요?

Wer spielt in jedem Stadion vor ausverkauftem Haus?

늘 매진된 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자는 누구일까요?

Wer hält den großen Druck der Gegner stets aufs Neue aus?


상대편의 강한 압박을 언제나 새로이 견디는 자는 누구일까요?



Ob Bundesliga, im Pokal oder Champions League,


분데스리가, 포칼 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Ja, gibt es denn was Schöneres als ein Bayern-Sieg?


바이에른의 승리보다 아름다운 일이 있나요?


Hier ist Leben, hier ist Liebe, hier ist Freude und auch Leid. Bayern München! Deutscher Meister! Bis in alle Ewigkeit.

이곳에는 삶과, 사랑과, 기쁨과, 그리고 슬픔이 함께 있지요. 영원할 독일의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골대 뒷편 서포터석에서 이 노래를 떼창한다... 소름이 약간 끼칠 정도... 


이정도 분위기이면 뛰는 선수도 와서 보는 관중도 모두 재밌을거다... 란 생각 하며 숙소로.. 


오기전에 근처 펍에서 맥주 한잔 하고, 내일 갈 곳을 생각해본다. 


내일은... BMW 박물관 견학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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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이 겹치고 겹쳐 2018년 3월에 다녀온 독일의 기록을 이제야 다시 적기 시작합니다.


iOS 개발에 들어가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뻤습니다. 하하 


영어학원도 쉽게 가지 못할정도로... 


보실분이 얼마나 계실진 모르겠지만 다시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을 꺼내 지도를 확인한다, 다음 갈 곳은 뢰머 광장. 


걸어서 15분 정도... 일단 걸어가기로 한다. 


길이 외지기도 했거니와, 중간중간 공사중인 곳이 많아 걷기가 쉽지 않다. 


뢰머 광장 가는 길



뢰머 광장 가는 길


유럽은 그리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나라마다 건물의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기억상으로는 중학교때 건축 양식이 어쩌구 저쩌구... 했던 기억만 있는데... 그 때문이라 생각하며 일단 걷는다. 


유럽은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담배에 매우 관대한듯, 길거리에서 담배피면서 걸어가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심지어는 기차역 플랫폼에서도 핀다.. 하하.


이런저런 생각 하는 사이, 뢰머 광장이 조금씩 보인다. 


뢰머 광장 첫 인상 


 신성 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바로 이곳, 뢰머 광장에서 열렸다고.... 여기까지가 내가 알고있는 역사적 지식이고 


내가 갖고있는 뢰머 광장에 대한 지식은 하나다..


79~80 시즌이니까 80년 5월이지, 5월에 여기 시청에 딱 올라가서, 생생해 선수들이 우승해서  들떠있는데 팬들이 새카맣게 깔려가지고... 컵을 들고 흔들어주면 누구 하고 외쳐, 차붐! 그러면 그럼 나한테 컵을 줘 그러면 내가 또 막 이렇게 컵을 흔들면 사람들 박수치고... 그때만 해도 처음 얼떨결에 우승해가지고 올라갔으니까... 그냥 뭐 항상 이런건줄 알았는데 나중에 올라가려니까 그건 뭐 택도 없는 소리더라고... (2014, 두리아빠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 차범근)


... 그렇다... 축구다... 


저 영상 보고 개인적으로 어떤곳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주변에 독일 다녀온 친구들도 뢰머 광장은 한번씩 가보길 권했기에... 왔다.


그냥 왔다.... 정말로 그냥 왔다. 


구 시청사, 위에 나왔던 대사를 바로 이 건물을 보면서 했다... 


 먹는게 달라져서 그런가... 살짝 배가고프다. 이런곳에 와서 맥주도 빼먹을순 없지, ㅋㅋ 소세지/빵 그리고 맥주를 하나 시킨다. 


이런곳에 와서 맥주를 빼먹을순 없지 하하


소세지도 시키고


맥주도 한잔 시키고


분위기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맥주가 맛있다. 결국 한잔 더 시키면서 주변 구경한다. 


이때부터 느낀거지만, 계속 허기가 진다. 단백질이 주된 식사여서 그런가... 길가에서 소세지 파는 가게만 보면 하나씩 먹게된다. 허허 


허기도 어느정도 달랬겠다, 광장을 좀 더 돌아봐야겠다. ㅋㅋ 


뢰머광장


암스테르담 담 광장이나, 런던 템즈강변 처럼, 모델들이 많이 서있다. 1유로 동전을 주니 포즈를 취해준다. 


뢰머 광장에서...

 일단 1유로를 내고 돈통을 보니, 온통 cent 천지다... 약간 많이 쓴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찍는다. 


찍고 살짝 웃으며 인사하고 돌아서려는데 오라고 손짓한다. 같이 사진 찍자는 듯... 


에라모르겠다 일단 한장 찍는다. 


뢰머 광장에서, 


뢰머 광장에서, 이아저씨는 돈 더달라고 칭얼댔다 하하..


이정도면 어느정도 봤으리라 생각되어, 주변을 둘러보기로 한다. 


떠나기 전 마지막 한장~


 정처없이 걷는 와중에 시장이 하나 보인다. 일단 들어가본다.


시장 입구... 


일단 안쪽을 조금 둘러본다. 


시장 안쪽, 빵이 맛있어 보인다... 


값싸고 싱싱한 어쩌구저쩌구... 한국어다.. 괜히 반갑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 한국어 간판 어디서 봤는데... 괜히 신경쓰인다... 


시장 내부, 한국이랑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르다.


어... 이걸 어디서 봤더라..


 잠시 쉴겸.. 어디서 봤더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 기억났다.. 여기도 거기였다.. 



영상이 안보이는 분들을 위한 링크 ( https://youtu.be/gStcPd2C9L4?t=359 )


아까 말한 그 다큐멘터리에 나왔었다... 하하... 뜻밖의 수확이다 하핫...


살짝 좋은경험 했다 생각하고, 다시 주변을 둘러본다. 



die neue frankfurter schule 이라는데.. 누구 독일어 할줄 아는사람? 뭔가 문학 작품에 관련된.


근처를 둘러보고 돌아오는길에, 전망대가 있어서 잠시 들러본다. 시차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반대인지 높은곳도 그리 꺼려지지 않았다. 


정망대에서 바라본 프랑크푸르트 전경, 뭔가 아기자기 하다.


 비를 많이 맞고다녀서 그런지, 아니면 피곤해서 그런지 오한이 온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근처 한국식당을 찾는다. 짬뽕 한그릇 먹고 다시 호텔로 복귀.


내일은 뮌헨, '바이에른 뮌헨' 의 연고도시다. 일단 오늘은 푹 쉬고, 내일 늦지 않게 일어나자. 


다음번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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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Willy-Brandt-Platz 로 돌아왔다. 


구글맵으로 주변을 보니... 괴테 하우스가 있다.. 일단 가보기로 한다. 


3월의 독일 날씨는.... 우중충하다... 아주 우중충하다. 비도 가끔씩 오고, 꽤 쌀쌀하다. 


독일 거리는... 뭐라고 할까... 좋게말하면 차분하고... 약간 나쁘게 말하면 음산한 느낌도 있다. 


조용하고 차분함이 지나치다고 할까... 여튼 괴테 하우스를 향해 걷기 시작한다.


주변에 공사장이 많다. 이리저리 피하면서 10분쯤 걸으니 괴테하우스가 나타난다.


괴테 하우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독일어: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8월 28일 ~ 1832년 3월 22일)는 독일의 작가이자 철학자, 과학자이다. 바이마르 대공국에서 재상직을 지내기도 하였다.... 라고 한다.(출처 : 위키피디아) 


 문학쪽에는 관심이 없지만.... 뭐 일단 유명한 곳 이라고 하니까... 와본다. 


괴테 하우스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간다... 암스테르담의 안네 프랑크 하우스.. 와는 다르게 아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다. 


괴테 하우스 들어가자마자...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는다. 한국어 안내를 원했으나 없단다... 일단 아쉬운대로 영어 가이드를 받아 들어간다. 


괴테 하우스 들어가는 길


친절하게 관람 동선이 그려져 있다. 화살표만 따라가면 된다. 


괴테 하우스는 이쪽입니다~


동선을 따라 움직인다... 안네 프랑크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원래 있는 집들은 원형을 보존... 바로 옆집을 하나 매입해서 관리사무실/관광객 입장통로로 사용하는듯 하다. 


처음 만난 방에서 이런저런 그림들과, 괴테의 부모님 흉상을 만난다. 


괴테의 아버지 (요한 카스파르 괴테) 의 흉상. 



괴테의 어머니 흉상 


처음 만난 곳 


잠시 둘러보며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사진도 몇장 찍고 있는데, 외국분이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 한다. 

그림을 배경으로 찍으려 하는거 같은데... 그림을 가리고 서 있는다... 

잠시 위치를 정해주니 한마디 한다.

'사진작가신가요?' 


아니라고 한마디 해주고 사진을 찍어준다. 웃으며 굿바이~ 한마디 하고 각자 갈 길 간다 하하


잠시 들어가보니, 괴테의 집이 본격적으로 나온다. 


귀족의 집이 이런건가... 살짝 생각하며 둘러본다. 


괴테 하우스 1층.


괴테 하우스 1층, 주방이다.


사실... 괴테의 작품은 읽어본적이 없다... 애초에 문학에 1도 관심없는 공대생이었거니와 이번에 오게 된 괴테 하우스는 순전히 우연히 오게되어, 큰 감흥도 아무것도 없었다... 때문에 이번 글은 상당히 성의 없어보일 것 이며.... 좀 더 공부를 해갈껄 뼈저리게 반성하는 중이다... 


1층 응접실인듯... 정면에 보이는 의자에 앉으면...


요렇게 창밖이 보인다.


1층 응접실에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차 한잔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보면 음... 나쁘지 않은 그림이 그려진다... 


잠시 둘러보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나무 바닥이라 삐그덕 소리가 난다. 조용한 가운데 울려퍼지는 소리라 약간 무서운 생각도 들지만, 그러려니 하고 일단 구경한다. 


2층으로 기억한다... 화려하다.



여기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떤 생각을 해야 좋은 글을 쓰는걸까... 잠시 생각해봄.


길고 커다란 마루위 시계는 우리할아버지 시계~


한 층을 더 올라가니... 괴테 관련 전시물이 나왔다... 

(주, 2개월이 지난 일이라 괴테 하우스는 기억이 잘 안난다... 다소 틀릴 수 있으니 주의...)


젊은날의 괴테.... 26년을 프랑크푸르트에서 살았다고...


전시실에 있던, 괴테의 친필 


유일하게 아는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


방에는 거의 이런 그림들이 가득하다. 아마도 그의 작품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것이리라... 



동선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출구다... 괴테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해올껄 하는 아쉬움을 조금 갖고, 다음 장소로 향한다. 


괴테 하우스 출구.


지금 이 여행기를 쓰고 있는 와중에.... 아쉬움이 조금씩 밀려온다... 조금 더 알아봤으면 괜찮았을텐데... 


다음에 프랑크푸르트에 올 일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다음번에 올 기회가 있으면 괴테의 작품도 한번 읽어보고, 그의 생애에 대해 조금은 공부해보고 가리라 마음먹는다. 


괴테 아저씨 미안해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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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적응이 쉽지 않다. 새벽에 몇번 깬다. 


스트레칭 몇번 한 후 다시 잠을 청하기를 서너 번,


여섯시에 마지막으로 눈이 떠진다. 


샤워하고 씻고, 잠깐 스트레칭 한 후, 조식.


호텔 식당, 간단한 빵/햄/시리얼 등으로 조식 제공 


심심해서 음식사진 한장 ㅋㅋ 


 배부르게 먹고, 새로 산 카메라 가방 하나 둘러메고 밖으로 나선다. 


일단 Willy-Brandt-Platz 역으로 (빌리 브란트 광장역) 걸어간다.


역에 거의 다 오니 유로화 관련 엠블렘이 날 반긴다. 


Willy-Brandt-Platz 에 있던 유로 화 엠블렘 


전철 역으로 들어가, 보고싶던 것 하나를 찾기 시작한다. 


Willy-Brandt-Platz 역에는 Eintracht Frankfrut 팀의 레전드들의 사진들이 역 안에 새겨져 있다.


물론 차붐의 사진도 같이.



차범근.

근처를 좀 더 둘러볼까 하다가... 이내 포기. 축구장으로 향하기로 한다. 


Hauptbahnhof 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Stadion 역에서 내린다.


stadion 역에서... 중요한 경기들의 기록을 남겨둔 듯... 아마 승리 기록이 아닐까? ㅋ 


stadion 역에서 축구장으로 향하며...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독일은 공기가 참 맑다. 시내에서도 숨 쉬는데 그리 큰 불편함이 없다... 목이 칼칼하다거나 기침이 나온다거나 등등... 이렇게 없어서 아주 좋다. 


기차역 앞, 표지판.


조금 걷다보니 경기장 입구다. 문 하나가 열려있어서 들어간다.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이번 라운드에는 홈 경기가 없어, 열심히 보수작업 중인듯 보인다. 


좀 더 걷다보니, 팬샵이 나온다.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표지판 


팬샵 앞에서, 경기장 네이밍 스폰서(코메르츠방크) 이름의 깃발이 걸려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팬샵



잠깐 구경 한 후, 바로 옆의 박물관에 들어간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박물관에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어디서 왔나고 묻는다. 


한국이라고 하자, 한국인이 세명 있었다고... '붐큰 차', '두리 차', '심' ...


심?? 은 내가 몰랐는데... 머리를 갸우뚱 하자, 뭔가 큰 사전 하나를 들고온다... 


여기 '심' 이 있다고... 야봉 심(Jae won Shim)... 심재원이 여기 있었던 듯 하다.


일단 입장료를 지불하고, 박물관을 한바퀴 돌아본다. 


한국인 선수들의 명단, 붐큰 차, 두리 차, 야봉 심(심재원) ㅋㅋㅋ 




1979~80 시즌 선수단, 차범근이 보인다. 



UEFA CUP 우승 직후 찍은 사진인듯.


기념품들..



DFB Pokal, Pokal 은 '컵' 이라는 뜻 이라고 한다.


UEFA CUP 


박물관을 나오면서 스타디움 투어는 따로 없는지 물어본다... 만 스타디움 투어는 따로 없고, 다만, 경기장을 한바퀴 둘러보면 중간에 열어둔 곳이 있다고...


일단 직원 말을 따라 경기장을 한바퀴 둘러보기 시작한다. 


한 5분 쯤 걸었을까? 문이 열린곳이 나왔다. 잠깐 들어가본다.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경기장 내부를 본 순간까지... 그 사실을 잊고 있었다.... 이곳은 2006년 월드컵때, 대한민국 대표팀이 원정 첫승을 한 바로 그 경기장이다.... 


경기장 천장에 떠있는 전광판. 와이어들이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는 듯... 


경기장을 거의 한바퀴 돌았을까? 보안요원과 마주쳤다. 나가라는 손짓을 하는 듯... 나가는 와중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선수들과 마주쳤다. 


훈련장으로 가는 선수들


훈련장으로 가는 선수들


일단 선수들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경기장 앞 훈련장에서 훈련하기 시작하는듯... 역시나 근처에 보안요원이 있다.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Ich komme aus Korea. 라고 답한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얼마 안되는 독일어다 하하 


사진촬영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눈으로만 봐달란다. 일단 알았다고 하고 구경을 하다보니... 어린이들이 훈련 구경왔다... 


무려 사진도 찍길래 보안요원을 한번 쳐다보니 사진 찍어도 된다고... 다만 전술훈련 하는쪽은 절대 안된다고... 정정해준다. 


사진 몇장 찍는다.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훈련 전 몸푸는 선수들


검은 천으로 막혀있는 공간이 전술훈련공간



사진들도 다 찍었겠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로 돌아가기로 한다. 


역으로 돌아가는길에...


stadion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플랫폼에서


경기장은 다 둘러봤으니, 이제 프랑크푸르트 시내 구경을 가기로 한다. 보고싶은곳이 좀 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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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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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은 다 풀었고, 잠깐 앉아서 쉬다가. 


주변 구경을 위해 나선다. 


중앙역 앞에서



중앙역,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내내 지겹도록 봤다.


거리를 걷다보니 간단한 시장이 보인다. 마침 배가 출출해 뭔가 먹을것을 찾는다. 


중앙역 앞 Pub,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깃발이 있다. 


시장 입구의 한 가게... 뭘 팔았을까..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는데... 일단 소세지가 맛있어 보인다. 


두개 + 음료수를 시킨다. 


여기서 소세지 두개 


자른거 하나


빵속에 하나.


부어스트(독일에서는 소세지를 '부어스트' 라고 부르는 듯 하다) 특유의 짭짤한 맛이 혀를 자극한다. 


먹고 주위를 좀 더 둘러본다. 독일 날씨도 한국 못지 않게 쌀쌀하고... 공기는 맑지만 날씨는 흐리다. 매우 흐리다.


CCC - 크레페, 커피, 케익, 이 세개를 다 파나보다..



시장에서 바라본 중앙역 


조금 더 돌아볼까 하다가.... 몸에서 '이만 들어가 자자' 라는 신호를 보내온다. 


첫날이니까 무리는 하지 않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간다. 


가는 중간에 무슬림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알아볼 수 없는 말로 뭔가 말을 걸긴 했지만... 


뭔소린지 몰라 무시. 


호텔로 돌아 가는길에 보였던 노점상.


중앙역 앞 도로, 건물들이 네덜란드와 비슷해보일때도 가끔씩 있다. 


호텔 가는 길, 금호 타이어 간판이 보인다.


 호텔에서 잠시 눈좀 붙이자... 고 누운 순간 폭풍 수면 시작...


잠에서 깨보니 새벽 두시(한국시각 열시)... 


자고 깨고 자고 깨고를 반복하다 다음날 아침을 맞이한다.


이번엔 시차적응이 쉽지 않을듯한 기분이 든다.



.... 그나저나 맥에서 사진 작업들을 하면 왜 다들 깨지는건가... 맥북 해상도가 높아 그런가. 아니면 소프트웨어 탓인건가... 좀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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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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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8일 오전 


눈을 뜨니 오전 7시가 조금 넘는다. 


잠깐 일어나서 스트레칭(최근 일주일동안 시작한 일... 그나마 스트레칭을 해주면 낮에 좀 덜 피곤하다) 


씻고, 밥먹고 출발


떠날때면 언제나 떠나는 그런 통로로 출발한다. 


인천 공항 도착, 바로 체크인 하고. 면세품 수령. 


시계를 보니 오전 9시 30분, 시간이 약간 남은 듯 하여 아시아나 라운지로 간다. 

(주, 1터미널 아시아나 라운지는 PP 카드로 무료 이용 불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외환카드가 제휴가 끝나서 이제 결제가 될텐데 괜찮으세요?'


일단 다른 곳 가기 귀찮아 그냥 들어간다.


비행기 타기 전 커피 한잔 마시며 한숨 돌린다. 


체크인 시간, 탑승 게이트로 향한다. 


다행히 사람은 별로 없다. 



아시아나 항공 Airbus A380


줄이 꽤 길었지만, 1/2층 분리해서인지 탑승 자체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까지는 11시간 30분, 쉽게 계산해서 12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간다. 


지난 번 여행 (런던) 및 작년 출장 (독일 뒤셀도르프) 에서 창가 / 중간자리에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남아 


이번엔 과감하게 통로쪽을 선택...


다행히 이번에 탈 비행기는 다른 기종보다 좌석이 조금 넓다, 다행이다. 


이런저런 생각 하면서 있는데.... 출발을 할 생각을 안한다.. 조금 더 기다리니 방송이 나온다 


'중국쪽 항로가 꽉차 잠시 후 출발 하겠습니다.'


중간중간 승무원이 음료수를 나눠준다. 일단 한잔 먹고 천천히 기다린다. 짜증낸다고 출발하는것도 아니니.


30분 정도 흘렀을 까... 비행기가 드디어 이륙 한다.


벨트 사인이 꺼질 때 쯤, 노트북을 꺼내 셜록 시청 시작. 


1시즌이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리니까... 3시즌 까지 다보면 도착이겠네..

(주, 실제로 중간에 눈 좀 붙인 시간, 기내식 시간 까지 모두 계산해보니 시즌 2 정도 보니 착륙 신호가 나왔다.)


잠시 후 기내식이 나왔다. 쌈밥을 선택한다. 


첫번째 기내식, 아시아나 쌈밥


쌈밥


 기내식 얼른 먹고 다시 맥주 한잔과 함께 드라마 감상... 통로쪽에 앉아 화장실 갈 때 눈치가 별로 안보인다.... 맥주 음료수 맘껏 먹고 졸리면 잠시 눈붙이고 하면서 독일로... 


신나게 보다보니 두번째 기내식이 나온다.


이번엔 사진 없이 그냥 먹는다(사실 뭐가 나왔는지 기억도 안난다.)


두번째 기내식까지 모두 먹고, 잠시 있으니 벨트 사인이 켜지고, 방송이 나온다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착륙 접근중입니다. 모두 안전벨트를 매주시기 바랍니다.'


창가에 앉은분이 창문을 연다. 나도 같이 살짝 본다. 


착륙 접근 중에, 잠시 보인 독일 


 바람이 좀 부나보다, 비행기가 약간 흔들린다... 착륙하는 와중에 창밖을 잠시 보니 축구장도 보인다. 나중에 가봐야지... 하는순간 착지한다... 쿵... 


뭐 그리 큰 충격은 아니고 나름 부드럽게 내린 듯... 드디어 도착이다 


입국 심사장으로 오는 와중에, ANA B777, 도쿄에서 온 듯 하다.


 패키지 관광객분들이 많은 듯, 다들 가이드한테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입국 심사 끝나고 먼저가지 마세요, 꼭 기다리셔야 합니다.'


입국심사는 사람이 많아 길어졌지, 거의 뭐 크게 물어보는 경우는 없었다. 

얼마나 있을꺼냐, 어디 갈꺼냐... 정도... 축구보러 왔다고 하니 재밌게 보고 가라며... 허허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뭔가 좀 신선하다. 짐 찾는 장소가 따로있어, 까딱하다간 놓치기 십상일듯... 


일단 짐을 찾고, 지하 공항역에서 독일 패스 개시! 중앙역으로 향한다.


공항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시내까지 접근성은 좋다. 두정거장... 도착한 후, 호텔에 짐을 풀어둔다.


음료수 한잔 마시며 일단 저녁을 해결하러 가야겠다는 생각... 을 해본다.


다음번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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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걷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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